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연말까지 택시비 요금 무료 시행
25일 밤, 강남구 학여울역 인근 도로에서 강남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시험 운행이 진행되었다. 서울시는 26일 밤 11시부터 이 지역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를 정식으로 운영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택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운행되며, 현재는 무료로 제공된다. 그러나 6개월에서 1년 후에는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연말까지 택시비 요금 무료 시행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연말까지 택시비 요금 무료 시행서울시는 13일, 오는 7월부터 강남 지역에서 심야 자율주행 택시의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8월부터는 3대 이상의 전기차 자율주행 택시를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진행되는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이다.
자율주행 택시는 기존의 자율주행버스와는 달리 정해진 노선이 없이 승객의 위치에 맞춰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문앞에서 문앞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이 기술의 발전을 지원하여 이번 운행을 결정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운행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이며, 서울의 자율주행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TAP!'을 통해 호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는 무료지만, 향후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안전성을 고려하여 완전 자율주행이 아닌, 시범운전자가 함께 탑승하게 된다. 큰 도로에서는 자율주행이 가능하지만, 아파트 단지 입구나 좁은 골목에서는 시범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24시간 자율주행 택시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다른 지역으로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 운행 지역은 상암동, 강남, 청계천, 청와대, 여의도 등 6곳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기 전에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위한 조례 개정을 진행 중"이라며 "이렇게 되면 도입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의 교통 시스템에 혁신을 가져오며,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 택시가 서울의 도로를 누비는 날이 기다려진다!
서울, 심야 자율주행 택시 연말까지 택시비 요금 무료 시행